‘시그대’ 김재범, ’30대 가장X직장인’ 연기로 공감↑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방송 캡처

사진=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방송 캡처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에서 30대 가장이자 물리치료사 역할을 맡은 김재범의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가 공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시그대’ 13회에서는 박시원(김재범)이 김윤주(이채영)에게 영어 조기 교육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아내가 쌍둥이들을 위해 50만원짜리 영어 DVD세트를 사겠다고 했다는 것.

이때 박시원은 우연히 병원로비에서 만난 양명철(서현철)의 아들이 외국인과 능숙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아까 말한 영어 DVD 당장 사! 24개월 할부로! 롸잇 나우!”라고 말해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 말미 양명철과 벚꽃축제에 가게 된 박시원은 그곳에서 양명철의 아들이 외국인과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때 양명철이 “내가 너 영어 이런데다가 쓰라고 조기교육을 시킨 줄 아냐”며 아들을 나무라자 박시원은 다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까 말한 영어DVD 당장 취소해. 조기교육에 안달복달할 필요 없는 것 같아. 눈앞에서 조기교육의 폐해를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재범은 5년차 물리치료사인 박시원의 직장생활 연기로도 주목받고 있다. 우보영(이유비)과 예재욱(이준혁)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는가 하면 선 후배와의 관계, 회식자리의 모습 등 생활연기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종영까지 한 주만을 남긴 ‘시그대’에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시그대’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