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세계적 탐험가와 만났다…금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사진='정글의 법칙' 캡처

사진=’정글의 법칙’ 캡처

병만족과 세계적인 탐험가 로버트 스완 부자의 만남이 그려진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 금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 시청률은 1부 9.5%, 2부 11.9%(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이날 방송된 전 채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탐험가 로버트 스완과 바니 스완 부자의 이글루 방문기부터 ‘남극의 바다’라 불리는 로스만 코브까지 10km를 크로스컨트리로 횡단하는데 성공한 병만족의 모습 등이 공개됐다.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남극점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김병만은 영하 30도, 해발 2,800m를 자랑하는 남극점의 극한 환경 속에서 고산 증세로 몸살과 두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기상이 나아져 전혜빈과 김영광이 있는 유니언 글래시어로 무사히 복귀한 김병만. 완전체가 된 병만족은 이글루를 보수하던 도중 세계적인 탐험가 로버트 스완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인류 최초로 남극점과 북극점을 걸어서 도달하는데 성공한 영국인 로버트 스완은 남극의 살아있는 전설 같은 인물. 세계적인 탐험가이자 환경보호운동가로 활동 중인 그는 남극점 캠프에서 우연히 ‘정글의 법칙’ 팀을 만난 뒤 제작진의 초대를 받아 출연까지 응하게 됐다.

로버트 스완과 바니 스완까지 병만족의 이글루를 찾은 가운데 병만족은 이들 부자에게 본격적인 남극 생존 팁을 배웠다.

전혜빈은 한국에서 공수해온 재료로 한국의 맛, 팥빙수를 대접했다. 남극의 100만년 된 얼음을 갈아 만든 팥빙수를 맛본 로버트 스완은 그 맛에 동공이 커졌고 바니 스완 역시 팥빙수 맛에 흠뻑 취해 마지막까지 숟가락을 내려놓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일일 남극 연구원으로 변신한 전혜빈이었다. 전혜빈은 수질 검사용 기계로 남극의 눈이 얼마나 깨끗한지를 검사하는 탁도(물이 흐린 정도) 테스트에 나섰다. 측정 결과가 0.5이하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치였다. 전혜빈이 직접 네 가지 종류의 시약과 정수기 물, 남극의 눈을 녹인 물까지 시험해본 결과, 남극 물의 탁도 수치는 0.17로 정수기 물보다도 깨끗한 것으로 측정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이렇게 깨끗한 곳에 있다는 게 행복하다. 아무리 마셔도 탈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감탄한 뒤 “이 물로 고생하고 있는 병만이 오빠와 영광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며 실험을 마무리했다.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