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롤러코스터’ 주역서 이지로…인생 2막 열렸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이해인 / 사진제공=씨앤코이앤에스

배우 이해인 / 사진제공=씨앤코이앤에스

vN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이른 바 ‘꽃사슴녀’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 이해인이 예명을 이지로 바꾸고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이해인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큰 결정을 하게 됐다. 내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지는 이해인의 본명 이지영에서 ‘영’을 빼 만든 것으로 이해인은 “어렸을 때 별명이라서 친근하고 내 이미지에도 잘 맞는 것 같다”고 개명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는 배우 나문희와의 인연도 얽혀있다. 지난달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에 따르면 이해인은 꿈에서 나문희로부터 “이름을 바꾸면 좀 더 승승장구할 것 같다”는 조언을 얻고 다음날 작명소에 달려가 ‘이지’라는 이름을 받았다고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중하게 바꾼 예명인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그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2005년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해인은 드라마 ‘히트’ ‘악녀일기 시즌4’ ‘재미있는 TV 롤러코스터’ ‘황금물고기’ ‘뱀파이어 아이돌’ ‘다섯 손가락’ ‘감격시대’ ‘마녀의 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2년에는 7인조 걸그룹 갱키즈로 데뷔해 2장의 음반을 내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대표작은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다. 당시 이해인은 큰 눈망울과 애교로 ‘롤코 꽃사슴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2016년 종영한 드라마 ‘마녀의 성’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다가 지난 1월 배우 김규리, 최희서, 박은지 등이 소속된 씨앤코이앤에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해인은 중국진출을 위해 중국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