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열정 넘치는 첫 촬영 현장 공개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비밀과 거짓말’은 지난달 21일 신화경 역의 오승아와 한우정 역의 서해원이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오승아는 MBC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 DJ 역할을 선보였는데 아나운서 출신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서해원도 아나운서 지망생으로서 뽀미 언니 역할을 하며 오승아와 팽팽한 경쟁 구도를 매끄럽게 소화했다.

MC 역할은 특별 출연한 김대호 아나운서가 맡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몫을 했다. 철부지 아들 윤재빈 역을 맡은 이중문도 호텔에서 오승아와 선보는 장면에서 웨이터에게 온갖 진상을 부리는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첫 촬영을 마친 오승아는 “감독님과 출연진들간 분위기가 너무 훈훈해 연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비밀과 거짓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정호 PD는 매 장면마다 소품과 출연진들의 몸짓 하나하나를 챙기는 것은 물론 촬영진들이 이따금 실수를 할 때도 함께 타이밍을 맞춰보며 “괜찮다”고 격려하며 어깨를 두드리는 등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로 색다른 연출력을 보인 바 있는 김정호 감독과 ‘가족의 비밀’로 호흡 긴 드라마에 탁월한 필력을 자랑한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2018년 MBC 새 일일 저녁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 간 대결 구도를 그린다.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