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만나야 해요”…. ‘셀럽피디’ 마이크로닷, 손흥민 촬영 도전기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셀럽티비' 마닷 PD 도전기/ 사진제공=KBS2

‘셀럽티비’ 마닷 PD 도전기/ 사진제공=KBS2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피디(CELEBRITY PD)-★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이하 ‘셀럽피디’)의 마닷 PD가 축구선수 손흥민을 만나러 가기 위한 전력질주를 시작했다.

‘셀럽 PD’ 제작진은 2일 마이크로닷 PD(이하 마닷)의 열혈 프로듀서 도전기를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마닷은 첫 기획회의부터 손흥민 선수를 만나겠다는 의지를 불 태웠다. 평소 마닷은 분데스리가 때부터 그의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열혈 팬이었던 것.

사진 속 마닷의 흔들림 없는 눈동자에서는 어렵지만 꼭 손흥민 선수를 만나고 말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 특히 “손흥민 선수 집에 몰카라도 설치하겠다”는 집념을 엿보이는 등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 찬 열혈 프로듀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를 만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마닷은 섭외를 위해 손흥민 선수와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모두 “애매하다” “어렵다”는 실망스러운 말이었다.

방송계의 베테랑 이경규 마저도 “못 만나지”라고 단언하자 좌절 일보직전까지 갔다.

이런 어려움들도 마닷의 강력한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그는 셀프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가 곧바로 “만나야해요”로 고쳐 말하며 다시 한번 굳은 의지를 되새겼다.

마닷은 손흥민 선수를 위해 두 가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하나는 그가 직접 디자인한 플랜카드였다. 해당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마닷의 모습이 현지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새벽 시간 ‘마이크로닷’이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점령하기도 했다.

또 다른 선물은 힙합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 선수를 위한 자신의 CD와 자필 편지 그리고 산체스, 박나래, 김영철, 최자 등 스타들의 응원 사인 모음이었다. 그는 “손흥민 선수가 꼭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PD로서의 방송욕심과 개인적인 팬심을 함께 드러내기도 했다.

‘셀럽피디’는 스타가 직접 PD가 되서 기획부터 취재, 출연까지 도맡는 본격 셀프 프로듀싱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양세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래퍼 마이크로닷, 배우 허정민까지 네 명의 핫한 셀럽들의 좌충우돌 방송 PD 도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 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