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와글와글] 한예슬부터 박봄·김사랑까지…女 연예인은 고달프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4월 넷째 주 연예계는 배우 한예슬의 의료사고부터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의 이혼, 신수지·장현승의 결별,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의 마약 밀반입 혐의 재조명, 김사랑의 추락 사고까지 유독 여성 연예인들과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다.

◆ 한예슬 의료 사고…어떻게 이런 일이

한예슬/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이 지난 28일 지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예슬은 지난 20일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한 사실을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 보상 얘기가 없다.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며 수술 부위에 남은 흉터 사진을 공개했다.

수술을 담당했던 서울 강남 차병원 이지현 교수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23일에도 수술 부위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오늘 찍은 사진이다. 정말 마음이 무너진다”며 답답해했다.

이에 차병원은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한 주가 지나서야 지난 28일 자신을 위로하는 팬들에게 “잘 지내고 있다. 꼭 보답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 신수지-장현승 결별, 김경란-김상민 이혼

가수 장현승(왼쪽), 볼링선수 신수지/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장현승(왼쪽), 볼링선수 신수지/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장현승과 볼링선수 겸 방송인 신수지가 7개월 간의 연애 끝에 결별했다. 지난 24일 장현승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수지와 결별한 게 맞다”고 말했다. 신수지 소속사도 “최근에 헤어졌다”며 이를 인정했다.

장현승과 신수지는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만남을 이어왔다. 신수지는 얼마 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만약 열애설이 나게 되면 인정하자고 미리 얘기했다. 열애 인정을 0.1초 만에 한 것 같다”고 비화를 전했다. 방송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같은날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전 국회의원의 이혼 소식도 알려졌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경란과 김상민 전의원이 올해 초 협의이혼 했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최근 이혼절차를 마쳤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전해지지 않았다.

◆ 박봄, 마약 밀반입 혐의 재조명…해명+복귀 의사

박봄/ 사진=박봄 SNS

박봄/ 사진=박봄 SNS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이 마약 밀반입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2010년 암페타민을 밀반입하다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박봄의 이야기를 다뤘다. 같은 수법으로 마약을 밀수한 일반인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며 검찰의 봐주기 논란을 제기했다.

박봄은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약(관련)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ADD(주의력 결핍증)를 앓아 암페타민 성분이 포함된 약을 먹었을 뿐 마약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박봄은 “욕을 먹다 보니 가수도 하기 싫었다. 그런데 ‘PD수첩’ 방송 후 가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이상 오해 때문에 주눅 들어 내가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잘하는 일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나를 키워준 YG가 고맙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복귀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 감사랑 2m 높이에서 추락, 발 골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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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랑/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사랑이 2m 높이에서 추락해 발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은 26일 오후 “김사랑이 4월 1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해 골절상과 함께 온몸에 타박상까지 입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사랑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른쪽 발이 골절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조치를 취했다. 수술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현지 의료진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귀국 후 수술을 마무리했다.

김사랑은 사고를 당한 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여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후 추가 검사와 치료 결과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