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누나’ 장소연, 손예진♥정해인 관계 인정했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 캡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 캡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장소연이 절친 손예진과 동생 정해인의 관계를 이해하기로 했다.

27일 방송된 9회에서 진아(손예진)는 경선(장소연)이 비밀을 알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갔다.

함께 술을 마시게 된 두 사람. 경선은 “서로 좋아하는 거냐, 준희 갖고 노는 거냐”고 물었다. 진아는 “내가 더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진아는 “내가 어떤 얘기를 해도 너를 이해시키지 힘들다는 걸 안다. 근데 나 너 잃고는 못산다. 뻔뻔하지. 근데 어쩔 수 없다. 너 없인 안된다”고 했다. 경선이는 “준희는. 둘 다 쥐고 어쩌자고”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경선은 또 “어떻게 네가. 배신감에 몸서리쳤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진아는 오히려 덤덤하게 “그럼 준희랑 헤어지고 네 맘 풀릴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거냐. 그래도 안되면 그냥 네 인생에서 빠지면 되는 거냐”고 했다. “좋아하는 마음이 죄냐. 미안한데 네 동생이라 멈칫한 적 없다. 널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준희만 봤다. 준희만 보였다”고 했다.

준희 역시 경선에게 전화해 “나한테 배신감 느낀 거 안다. 누나한테 그래서 안되는 거 안다. 근데 진아 누나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 내가 그런 거다. 내가 뛰어들고 내가 흔들었다. 미안한데 한 번만 이해해달라. 마음 풀릴 때까지 내가 받아줄테니 진아 누나는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경선은 절친과 동생의 편이었다. 둘의 사이를 인정하기로 했고 어릴 적 준희의 사진을 같이 보며 웃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