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반전의 1차 티저 영상 공개 ‘설렘+강렬’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티저 영상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티저 영상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장기용, 진기주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5월 16일 첫 방송 예정인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는 25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설렘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반전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첫 장면부터 만개한 벚꽃나무가 마음을 간지럽힌다. 그곳에 윤나무(남다름)와 길낙원(류한비)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나무는 자신에게 밝은 미소를 보내는 낙원을 보며 “어둡기만 했던 내 삶에서.. 난 처음으로 지켜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속마음을 고백한다.

살랑이는 바람에 떨어지는 꽃비를 맞으며 나란히 앉은 나무와 낙원. 나무의 어깨에 기대 단잠에 빠진 낙원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나무가 수줍게 웃음을 짓다 얼굴을 든 순간, 무표정이 된 그의 모습과 함께 급격하게 분위기가 반전돼 시선을 고정시킨다. 어느새 TV 속에 갇힌 나무와 낙원의 모습은 누군가의 망치질로 인해 산산조각 나 긴장을 유발한다.

나무와 낙원의 추억을 깨트리고 피가 뚝뚝 떨어지는 망치를 든 이는 다름 아닌 윤희재(허준호). 핏기 없는 무표정한 얼굴을 한 희재의 시선 끝에는 채도진(장기용, 어린 시절 이름 윤나무)과 한재이(진기주, 어린 시절 이름 길낙원)가 어두컴컴한 구석에 웅크린 채 서로를 꼭 껴안고 있다.

위협적인 희재를 마주한 도진은 재이의 손을 잡고 “낙원아 내가 널 꼭 지켜줄게.. 반드시”라고 스스로 다짐하듯 말했고, 그녀를 안심시키는 따뜻한 눈빛을 보냈다. 재이는 밀려오는 공포에 또르르 눈물을 흘리면서도 도진의 말에 응답하듯 눈을 맞추며 그를 의지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허준호, 장기용, 진기주의 관계를 암시하며 심장 쫄깃한 긴장을 자아낸 장면은 앞서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인 남다름, 류한비의 설레고 풋풋한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앞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관계자는 “세 주인공의 관계와 이들이 가진 사연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티저 영상을 준비했다. 시청자분들의 머릿속에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 자신한다”면서 “앞으로 세 사람의 이야기가 매주 티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5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