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장동윤, 이유비 향한 짝사랑 ing…이준혁 ‘뒤늦은 후회?’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방송 캡쳐

/사진=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방송 캡쳐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의 장동윤이 실연의 아픔에 빠진 이유비를 위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시그대’에서는 신민호(장동윤)가 예재욱(이준혁)에게 거절당한 후 슬픔에 빠진 우보영(이유비) 곁을 지키며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신민호는 실연의 아픔으로 슬퍼하는 우보영을 위해 남몰래 물심양면 신경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남우(신재하), 우보영과 함께 출근을 하게 된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빗속에서’라는 노래가 울려 퍼지자, 선곡이 좋다며 따라 부르는 김남우를 제지하는 가하면, 아침도 안 먹은 채 풀이 죽어 있는 우보영을 위해 편의점에서 다양한 음식을 사들고 와 자신들이 먹기 위해 샀다고 둘러대면서도 우보영에게 음식을 건넸다.

이후 한주용(박선호)까지 우보영의 실연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김남우와 합세, 신민호에게 바다에 가자고 졸랐던 상태. 단박에 거절했던 신민호는 우울해하며 걸어오는 우보영을 목격하자 바로 “가자, 바다에. 저 울보영 데리고, 도저히 불쌍해서 못 봐주겠다”며 우보영의 기분 전환을 위한 바닷가 여행을 결정지었다.

그리고는 우보영에게는 자신들이 가는 여행에 끼워주겠다고 제안했던 것. 결국 바닷가에 도착한 후 한결 표정이 밝아진 우보영이 신민호에게 고마움을 전하자, 신민호는 “그치? 오길 잘했지?”라며 뿌듯해했다.

신민호는 도착한 바닷가에서도 우보영에게 모든 결정권을 넘기며 우보영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하지만 우보영에게 조개 국물이 튀어 콧등이 데여버리는가 하면, 해초로 얼굴을 강타당하고, 물에 빠지기까지 하는 수난을 겪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늦은 밤 불꽃놀이를 하기로 결정한 신민호는 모래사장에 홀로 앉아있는 우보영에게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며 “아무래도 너 여기 괜히 데려온 것 같다.”며 “실은 여기 너 때문에 온 거거든. 울적해 보여서 기분 전환하라고.”라고 바닷가 여행을 온 이유를 전해 우보영을 미소 짓게 했다.

급기야 폭죽이 터지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는 우보영을 배경으로 신민호는 사진을 찍었고, 불꽃을 보던 우보영이 “와, 진짜 예쁘다”라는 감탄사를 내뱉자, 신민호 역시 “그러게, 진짜 예쁘네”라고 말하며, 우보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반면 예재욱은 양명철 실장(서현철)을 통해 자신이 우보영에게 거절 의사를 전한 날이 바로 우보영이 또다시 정직원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들은 날이라는 소리를 듣고는 착잡해했던 상황.

더욱이 예재욱은 “미안하다”는 자신에게 “꿋꿋이 이겨낼 테니 잘해주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우보영을 보며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강의 도중 등장한 우보영 영상에 멈칫한 채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재활치료실 팀원들과 안 먹던 술까지 들이키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어요.”라는 취중 독백까지 하고 말았던 것. 그리고 결국 신민호의 SNS 프로필사진에서 우보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목격하고는 “같이 간 건가 두 사람?”이라는 말과 함께 이제까지와는 다른 표정을 지어내는 예재욱의 모습이 담기면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