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제작진 “장기용, 자신만의 매력으로 멋진 캐릭터 완성”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스틸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스틸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장기용이 경찰대 출신 경위 채도진 역으로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이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해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극 중에서 장기용이 분하는 채도진은 불우한 성장기를 거친 경찰대 출신 경위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이지만 가해자 가족에게나 피해자 가족에게는 더없이 따뜻한 경찰로 살아간다.

범인 검거가 최우선인 도진의 아버지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희재(허준호)로 아버지의 그늘을 스스로 거두어 버린 인물이다. 세상의 낙인을 피해 윤나무라는 이름 대신 채도진이라는 이름으로 사는 그가 가해자 가족과 피해자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것 역시 연쇄살인범 아버지를 둔 아들로서 행하는 개인적인 속죄의 연속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경찰대학 정복을 입은 도진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렷한 눈매와 오똑한 콧날, 입술을 굳게 다문 도진이 펜을 쥔 채 수업에 임하는 모습에서 진지한 카리스마가 엿보인다. 또 다른 사진 속 도진은 벚나무가 흐드러진 길가에 우두커니 서 있다.

‘이리와 안아줘’ 제작진은 “사연 많고 가슴 아픈 사건을 겪은 채도진은 사이코패스 아버지의 손에서 자랐지만 스스로를 지켜내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라며 “주연을 맡은 장기용 씨가 비주얼뿐 아니라 자신의 매력을 담아 멋진 캐릭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5월 16일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