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악몽 시달릴 정도로 책임감 막중”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허준호/사진제공=MBC ‘이리와 안아줘’ 인터뷰 영상 캡처

배우 허준호/사진제공=MBC ‘이리와 안아줘’ 인터뷰 영상 캡처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은 허준호가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오는 5월 16일 첫 방송 예정인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는 20일 허준호의 강렬한 캐릭터를 공개함과 동시에 그의 진심이 담긴 진정성 있는 인터뷰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며,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허준호는 남녀 주인공 사이의 ‘키맨 역할’이자 극에 등장하는 중요 사건의 장본인, 희대의 사이코패스 역을 맡아 명품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허준호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맡은 배역보다 시청자 입장에서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었다. 지금까지 없던 소재와 스토리라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드라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게 너무 감사하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면서 “받은 대본과 역할에 충실히 임해 시청자 여러분께 평가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장기용, 진기주에 대해 “그 나이 대 친구들은 굉장히 열정적이고, 욕심이 많을 때라 걱정이 없다”면서 “대신 내가 제일 선배이기 때문에 자칫 게을러질 수 있다. 좀 더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스스로 채찍질했다.

인터뷰 내내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여준 허준호는 “‘이리와 안아줘’는 한 마디로 ‘사랑은 무엇이든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녀 주인공의 작은 사랑이 큰 무언가를 이겨내는 과정의 이야기다. 기존에 그런 작품이 많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런 사랑을 매일 잊고 살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이리와 안아줘’는 보통 사람들의 잊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준호는 “제 역할은 그냥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면서 “요즘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책임감이 크다. 작품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아주 잘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5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