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정상훈, 웃픈 짝사랑으로 재미↑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 캡처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 캡처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의 정상훈이 순정남의 분투기를 보여주고 있다.

정상훈은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청월당 대표 에릭조 역으로 활약 중이다. 등장부터 허세를 보여주며 개성을 드러냈다. 또 주변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려다 도리어 자신이 당하는 허술한 인간미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가 유일하게 자신을 막 대한 한승주(유이)의 카리스마에 반해 계획에도 없던 짝사랑을 시작했다. 불가항력적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서투른 순애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상황이다.

지난 방송에선 옷과 신발, 각종 악세사리를 수도 없이 바꿔 입으며 난데없는 패션쇼를 벌였다. 한승주에게 잘 보이고픈 순수한 마음이 엿보인 대목으로 여기에 더해진 정상훈표 할리우드식 제스처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윤종신의 노래 ‘좋니’를 열창하며 이별의 아픔을 승화해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 한승주에게 ‘에릭조’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 ‘조봉식’을 보여주기로 결심한 장면은 순식간에 몰입도를 배가했다.

뿐만 아니라 애틋한 시선과 떨리는 목소리로 속마음을 고백한 장면은 믿고 보는 정상훈의 연기 내공을 다시금 입증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