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7일, 오늘의 노세 노세 어려서 노세 <다큐 프라임>

2012년 6월 27일, 오늘의 노세 노세 어려서 노세 <다큐 프라임>오늘의 노세 노세 어려서 노세
EBS 밤 9시 50분
사교육비가 상식의 마지노선을 뛰어넘는 나라에서 놀이는 일종의 죄악이었다. 학생들은 부모님이 고생해서 뒷바라지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놀지 않고 성적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성장하며, 노는 아이는 곧 나쁜 아이라는 분류에 갇히고는 했다. 그러나 어린이의 놀이가 정서와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수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잘 놀게 하기 위해 사교육을 더 투입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3부작 ‘놀이의 반란’은 그러한 부모들의 뒤통수를 두드리며 다시 상식의 세계로 돌아오라는 일종의 경종이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송된 놀이의 실체와 기능에 대해 놓쳤다고 해도 아직 늦지 않았다. 오늘 방송되는 3부 ‘놀이에 대한 생각을 바꾸다’에서는 놀이를 가장한 학습이 아닌 진짜 놀이, 교재가 아닌 좋은 장난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모들은 필기를 준비하고, 잠시 아이들이 놀게 좀 내버려 두자.

2012년 6월 27일, 오늘의 노세 노세 어려서 노세 <다큐 프라임>오늘의 미스터 라디오 스타
MBC 밤 11시 15분
신동엽이 tvN < SNL 코리아 >를 기점으로 전성기를 확인하고, 차태현이 KBS ‘1박 2일’의 고정 멤버로 투입되는 시절. ‘라디오 스타’는 두 사람의 예능 스파링 파트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잠룡을 불러낸다. 지금이야 에 전념하고 있지만, 사실 안재욱은 과거 라디오 DJ를 할 정도로 걸출한 입담을 자랑하던 예능 상비군이었다. 뿐만 아니라 작품 속에서 주로 그가 그려내는 인물들처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계산하고 숨기기보다는 허심탄회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성격 덕분에 안재욱의 토크쇼 출연은 희소성뿐 아니라 재미 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는 소식인 것이다. 여기에 더해, 김병만에서 안재욱으로 마음의 지주를 바꾼 류담과 에피소드의 보고 조미령, ‘라디오스타’가 발굴한 예능 늦둥이 김희원까지 출연해 드라마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다만, 녹화 당시 손진영은 아마 드라마를 찍고 있었을 것이다.

글. 윤희성 n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