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사랑·우정 모두 놓치다

[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배우 문가영/사진제공=MBC '위대한 유혹자'

배우 문가영/사진제공=MBC ‘위대한 유혹자’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문가영이 사랑과 우정 어느 하나도 가질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시현(우도환)은 수지(문가영)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가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수지에게 “내 마음은 안중에도 없냐”며 태희(박수영)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수지는 “헷갈리고 있는 것”이라며 “어떻게 나보다 그 애가 중요해질 수 있는 거냐”며 분노했다.

이를 본 세주(김민재)는 수지에게 “시현이의 마음을 돌리고 싶으면 네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 왜 자꾸 시현이를 잃는 쪽으로만 서있냐”고 말했다. 수지는 “저렇게 변했는데 내가 어떻게 말하냐”며 시현을 향한 애달픈 사랑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에 공개된 23·24회 예고편에서 시현은 수지가 자신과 태희의 관계를 갈라 놓기 위해 계략을 꾸민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수지를 찾아가 “우리 사이에 우정, 그딴 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지가 사랑과 우정 중 어느 하나라도 가질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렇듯 문가영은 사랑과 우정 모두 가질 수 없는 슬픔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드라마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그는 커져가는 질투와 상처 등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고 있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