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피어워즈’ 방탄소년단, ‘2017 올해의 아티스트’ 등 6개 부문 독식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3회 숨피어워즈(The 13th Annual Soompi Awards)’에서 K팝과 국내 드라마 부문을 통틀어 지난해 한류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005년 시행된 이래 13회째를 맞는 ‘숨피어워즈(The 13th Annual Soompi Awards)’는 전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올해의 앨범’’올해의 곡’ 등 6개 부문을 독식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뷔는 ‘최우수 아이돌 배우’ 부문에서 수상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팝, 국내드라마 전체 30개 경쟁 부문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베스트 남자그룹’ 상은 ‘갓세븐(GOT7)’이, ‘베스트 여자그룹’ 상은 ‘여자친구(GFRIEND)’가 차지했다. 갓세븐은 ‘베스트 남자그룹’ 외에도 ‘라틴아메리카 인기상’‘트위터 베스트 팬덤’의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갓세븐은 ‘트위터 베스트 팬덤’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베스트 솔로’ 부문에서는 백현, 아이유가 각각 남녀 부문에서 수상했다. 엑소는 올해 멤버 백현이 개인으로 수상했다.

‘제13회 숨피어워즈(The 13th Annual Soompi Awards)’는 K팝 그룹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몬스타엑스를 주목하고 있다. 숨피어워즈는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 부문에서만 수상하긴 했으나 경쟁이 특히 치열한 부문인 ‘퓨즈(Fuse)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 각각 3위권에 들만큼 글로벌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내 드라마 최고 스타를 가리는 ‘올해의 연기상 – 남자’ 부문에서는 이준기가, ‘올해의 연기상 – 여자’ 부문에서는 윤아가 정상에 등극했다. 최고 작품상 격인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된 ‘도깨비’는 남녀 주연상은 놓쳤으나 남녀 조연상 부문에서 이동욱, 유인나가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제13회 숨피어워즈(The 13th Annual Soompi Awards)’는 또한 그룹 샤이니의 멤버 고(故) 종현(김종현)에게 한류특별상을 수여했다. 오랜 기간 최정상 K팝 그룹의 보컬 리더로 활동하며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한 그의 삶을 기린 것이다.

숨피어워즈는 영어권 최대 한류뉴스 사이트인 숨피(www.soompi.com)가 전년도에 활약한 한류 스타 및 작품을 대상으로 크게 K팝과 K드라마의 3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이번 숨피어워즈는 2016년 12월1일부터 2017년 11월30일까지 활약한 스타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투표 참가국이 139개국에서 190개국으로 늘었고 전체 투표 수도 2014년 2300만, 2015년 4000만, 2016년 1억, 2017년 1억6천만으로 증가하고 있다.

1998년 시작된 숨피는 2015년 전세계 드라마를 전세계 언어로 자막 서비스하는 미국의 글로벌 TV사이트 비키(www.viki.com) 사의 일원이 됐다. 월 40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비키에서 K드라마는 항상 전체 시청점유율이 50%를 상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