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충격의 교도소行…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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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냐, 이건 조작이야!”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의 강지환이 한 말이다. 수의복 차림에 상처투성이 얼굴을 한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강지환은 15일 방송을 앞두고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서 과학 수사의 화신 천재인 역을 맡아 저돌적인 수사력을 앞세워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천재인(강지환)은 아버지를 잃고 넋이 나간 김단(김옥빈)을 외할머니에게 맡긴 뒤 ‘천국의 문’ 가해자 연합에서 버림받은 백아현(이엘리야)과 손잡고 ‘뽀빠이’ 주하민(심희섭)에게 본 게임을 선언하먀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인의 억울한 교도소행이 그려지면서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평소 31명이 집단 변사한 ‘천국의 문’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려는 집요함을 비롯해 가해자들을 응징하고자 하는 ‘정의 구현’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던 천재인이 갑작스럽게 수의복을 입은 정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자신의 이름 대신 ‘1031’이라는 번호를 달고 있는 천재인의 얼굴이 상처로 가득한 채 퉁퉁 부어 있는 상태다. 심지어 감방 한구석에서 무릎을 꿇은 채 손을 들고 벌을 서고 있는 듯한 모습이어서 더 이목을 끈다. 모범 형사 천재인이 어떻게 교도소에 들어오게 됐는지, 천재인의 감방생활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장면 촬영에서 강지환은 함께 감방에 있었던 ‘교도소 동료’들을 확인한 뒤 경악하는 표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두 팔을 들고 벌을 서는 장면에서는 마치 아이 같은 불쌍한 표정을 지어 연민을 안겼다. 나아가 헝클어진 머리와 상처 분장으로 리얼함을 더한 채 짓밟히고 구타당하는 험난한 교도소 생활을 온몸으로 표현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진은 “15일 방송에서는 강력범죄 검거율 1위였던 ‘스타 형사’ 천재인이 순식간에 몰락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며 “감방 안에서도 특유의 꼿꼿함을 잃지 않는, 천재인의 교도소 수감 과정과 결과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