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기울어가’, 실전 같은 리허설 포착…”벌써 웃겨”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그콘서트' 기울어가 리허설 현장

‘개그콘서트’ 기울어가 리허설 현장

KBS2 ‘개그콘서트’의 야심찬 코너 ‘기울어家(가)’의 실전 같은 리허설이 포착됐다.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기울어가’가 무대 장치를 이용한 신개념 코너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녹화 전 만반의 준비를 하는 양선일, 김민경, 서태훈, 김회경, 유민상, 홍현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기울어가’는 갑작스럽게 가세가 기운 재벌가 사람들의 웃픈 상황극을 담아낸다. 실제로 무대를 대각선으로 기울이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매달리고, 경사를 오르며 거친 숨을 몰아쉬는 이들의 리얼한 모습이 재미를 배가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몸을 아끼지 않고 리허설에 몰두한 ‘기울어가’ 팀의 열정이 담겼다. 장기판에 기를 쓰고 매달린 김회경과 그를 꼭 잡은 홍현호의 빨간 얼굴, 의자를 잡고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려는 서태훈은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더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 리허설도 실제 녹화처럼 진행한다”며 “재미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다. 출연하는 연기자들과 여러 번 연습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꼼꼼히 체크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경사를 오르는 게 생각보다 힘들다. 연기자들이 정말로 숨 차 하는데 그 또한 웃음 포인트가 되더라”라며 “시청자들의 즐거운 일요일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이번 주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15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