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1일, 오늘의 어린 강레오 <주니어 마스터셰프>

2012년 6월 21일, 오늘의 어린 강레오 <주니어 마스터셰프>오늘의 어린 강레오
푸드TV 밤 10시
최근 강레오 셰프가 결혼을 발표한 이후 올리브 에 아주 약간, 약 2티스푼 정도 애정이 줄어든 분들 솔직히 손 들어보자. 딱히 내 남자가 될 거라는 헛된 망상을 품지 않았더라도 왠지 좀 아쉬운 게 사실이다. 그런 당신을 위한 작은 외도로 를 권한다. 호주에서 만들어진 는 의 원전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얼리티 쿠킹쇼 < Master Chef >의 어린이 버전이다. 8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어내는 요리지만 양고기 웰링턴에서 오렌지 콩소메까지 5성급 호텔 셰프 못지않은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참가자들이 어리다보니 호통과 질책보다 감탄과 격려의 심사평이 주를 이룬다는 것도 를 보는 편안한 즐거움이다.

2012년 6월 21일, 오늘의 어린 강레오 <주니어 마스터셰프>오늘의 늦어도 다시 한 번
< KBS 걸작선 로맨스타운 > KBS1 오후 1시
식모, 가사도우미, 가사관리사, 불리는 이름은 변했지만 그들을 보는 시선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 세상에서 때로는 비굴하게 때로는 씩씩하게 살아가던 1번가 그녀들을 기억하는가. 작년 이맘때 방송된 은 달달한 제목과 달리 발칙한 드라마였다. 복권 1등에 당첨된 순금(성유리)을 둘러 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욕망이 블랙코미디와 로맨틱코미디 사이에서 줄타기하던 이 드라마가 요즘 재방송되고 있다. 비록 은 처음의 도발적인 시도를 끝까지 뚝심 있게 밀고나가지 못했지만 MBC 로 주목받은 서숙향 작가의 예사롭지 않은 필력과 빤한 공주도 캔디도 아닌 노순금을 맡아 필모그래피 중 가장 반짝거린 순간을 보여준 성유리의 연기까지 놓치기엔 아쉬운 작품이다. 무엇보다 1번가 그녀들의 화끈한 입담이 그리웠던 이들에게 반가운 귀환이다.

글. 김희주 기자 fif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