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최명길, 한상진X유서진 협박에 진땀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인형의 집'/사진제공=숨은그림미디어

KBS2 ‘인형의 집’/사진제공=숨은그림미디어

KBS2 ‘인형의 집’ 한상진과 유서진에게 약점이 잡힌 최명길이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인형의 집’에서는 금영숙(최명길)을 이용해 홍세연(박하나)과 은경혜(왕빛나)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김효정(유서진)과 장명환(한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너스그룹의 유일한 혈육 경혜를 무너뜨리기 위해 그녀를 남몰래 학대했던 명환은 세연을 만나 위기에 몰리게 됐다. 경혜가 세연을 만나고 도움을 받으면서부터 기존에 앓고 있었던 충동조절장애가 호전됐을 뿐 아니라, 회사 내에서도 능력을 발휘하며 사람들의 신뢰를 얻게 된 것이다. 여기에 남들보다 학벌은 부족하지만 실력만큼은 뛰어났던 세연은 위너스그룹 연수생으로 당당히 합격했을 뿐 아니라 사내 공모전에서 당당히 2등을 수상하며 승승장구 했다.

금쪽같은 손녀 경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실력까지 완벽한 세연은 은기태 회장(이호재, 이하 은회장)에게 남다른 신뢰를 받게 됐고, 극비리에 위너스 그룹의 비밀병기 중 하나인 미라클원단을 맡겼다. 세연의 활약을 못마땅하게 지켜보던 명환은 은회장이 남몰래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세연의 집을 찾아갔다.

같은 시각 세연은 디자인 초안에 사용된 채색 컬러 목록 표를 받아 보고 싶다는 경혜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며 같이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다. 세연의 통화를 듣게 된 홍철수(김기두)는 통화상대를 세연의 남자친구로 착각하고, 이를 누나인 홍선희(정수영)와 홍강희(김지성)에게 알렸다. 세연의 연애다운 연애를 본 적 없었던 선희와 강희는 그 즉시 집으로 돌아왔고, 철수와 함께 ‘라면맨’이라고 불리는 세연의 남자친구를 환영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세연의 집에 들어온 사람은 ‘라면맨’도 경혜도 아닌 명환이었다. 명환을 세연의 남자친구라고 착각한 철수와 선희, 강희는 명환을 환영했고, 덕분에 편하게 세연의 작업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명환은 세연의 작업실에서 미라클 원단을 발견하게 됐다.

명환이 미라클 원단으로 음모를 꾸미기 전 집에 도착한 세연은 명환을 보자마자 화를 냈다. 명환이 세연에게 위협을 가하려던 순간, 진짜 세연의 남자친구인 ‘라면맨’이자 비서실장인 이재준(이은형)이 등장해 그녀를 보호했다. 세연을 집으로 들여보낸 재준은 명환을 향해 “나타나지 말아야 할 곳에 나타나지 말라. 겁도 없이 그랬다간 손목 하나 부러지는 걸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재준의 기에 눌린 명환은 “너, 오늘 일 굉장히 후회하게 될 거야”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났다.

효정과 만난 명환은 세연을 향한 은회장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미라클 원단을 빼돌릴 계획을 세웠다. 효정은 이 일에 적합한 사람이 있다고 한 뒤 영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숙이 “내가 널 도울 일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이미 경혜가 그녀의 친딸임을 알고 있는 효정은 “지 엄마가 저지른 짓을 알게 되면 홍세연, 처절하게 불행해질 거야”이라며 압박, 미라클원단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

선택의 기로에 선 영숙은 세연의 작업실로 향했다. 영숙이 작업실로 향했을 무렵 효정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세연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고 허겁지겁 집으로 향했다. 급하게 자신의 작업실로 들어온 세연을 본 영숙은 “세연이 왔니?”라고 차분하게 대답하면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인형의 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