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王’ 조용필 “음악이 좋아서 감동하고 고민하며 살아온 인생”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조용필 기자간담회

가수 조용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무언가를 위해서 음악을 한 건 아닙니다.”

가수 조용필이 11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비롯해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가왕(歌王)’의 서막을 올렸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그는 다양한 기록에 대한 질문에 “사실 기록을 잘 모른다. 오랫동안 해서 그런 것 아닐까?”라며 “한 번도 무언가를 위해서 음악을 한 적 없다. 좋아하고, 감동받고 ‘왜 나는 안될까?’ 고민하면서 살아왔다”고 돌아봤다.

조용필은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대구·광주·의정부·제주를 돌며 기념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