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신현빈, 비밀 간직한 정신과 의사로 변신

[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배우 신현빈/사진제공=OCN '미스트리스'

배우 신현빈/사진제공=OCN ‘미스트리스’

배우 신현빈이 베트남 여성, 일본 여성, 변호사에 이어 정신과 의사로 변신한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를 통해서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스릴러다.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신현빈은 비밀을 간직한 정신과 의사 김은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은수는 마음을 쉽게 내색하지도 않고, 말을 하기보다는 듣는 사람이다. 그래서 보이는 것보다 마음속에 드러내지 않은 이야기가 더 많은 인물이다”라며 은수를 소개했다. ‘미스트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본이 흥미진진했고 자꾸만 뒷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새 대본이 나올 때마다 깜짝 놀라면서 보고 있다. 여성 캐릭터들이 함께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점 역시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또 정신과 의사를 연기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냐고 묻자 그는 “실제 정신과 의사를 만나 여러 조언을 구하고 도움도 받았다”며 “은수가 겪는 일들이나 감정이 단순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표현이 많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담백하게 연기하되, 감정의 진폭 또한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어 신현빈은 “첫 촬영부터 감정적으로 어려운 장면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감독님과 스태프, 특히 함께 촬영한 한가인이 편안하게 해줘 잘 마친 것 같다”며 “한가인, 최희서, 구재이 모두 오래된 친구 같고, 같이 나오는 장면을 찍을 때면 진짜 친구들을 만나 같이 있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주말에 ‘미스트리스’를 봤냐는 말이 월요일의 인사가 되면 좋겠다. 서로 추리하며 즐기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리스’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을 내보낸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