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폼 클레멘티에프 등 4월 내한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스티븐 연(위쪽부터) 폼 클레멘티에트, 존조/사진=CGV아트하우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사 오원

스티븐 연(위쪽부터) 폼 클레멘티에트, 존조/사진=CGV아트하우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사 오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한다. 스티븐 연, 폼 클레멘티에프 등이 주인공이다.

스티븐 연은 주연작 ‘버닝’(감독 이창동)의 홍보 일정을 위해 오는 23일 내한한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후 1년 만이다. 그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 홍보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스티븐 연이 출연하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5월 개봉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오는 12일 내한한다.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톰 히들스턴 등 배우들과 기자회견, 레드카펫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 그는 앞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이마에 더듬이를 달고 나와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한국계 프랑스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름에 들어가 있는 ‘폼’은 한국어 ‘봄’과 ‘범’을 합친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그는 정신을 잃은 토르를 깨우는 등, 어벤져스와 만나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활약한 한국계 배우 존 조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콜럼버스’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내한은 하지 않지만 영화를 통해 모습을 내비칠 예정. 그는 영화에서 차갑지만 섬세한 캐릭터 진 역을 맡았다.

‘콜럼버스’는 모더니즘 건축물로 가득한 작은 도시 콜럼버스에서 각자의 아픔과 불안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건축을 매개로 소통하며 서로 치유해 나가는 따뜻한 감성의 영화다. 한국계 감독인 코고나다의 장편데뷔작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