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김환희, 어른 울리는 열연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방송 화면 캡처

‘우리가 만난 기적’ 방송 화면 캡처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의 김환희가 절절한 눈물 연기로 호평받았다.

김환희는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B(고창석)의 딸 송지수 역을 맡았다.

2회에서 답장이 올 리 없는 죽은 아빠의 휴대폰 번호로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눈물을 흘리며 ‘아빠 밥 먹었어? 아빠 보고 싶어’라는 메시지를 보낸 송지수(김환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김환희는 “그 상황에 몰입하다보니 저절로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다. 또 장례식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나중에 겪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보니 감정이 더 격해졌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송현철B 가족의 알콩달콩한 케미도 돋보였다. 질풍노도의 사춘기 청소년 송지수는 딱 그 나이 또래들의 모습으로 리얼함을 배가했고 잔소리하는 엄마 조연화(라미란)와 이를 감싸주는 아빠 송현철B, 유쾌한 할아버지 송모동(이도경)과의 단란한 일상이 정겨움을 더했다.

여기에 김환희는 “선배님들이 정말 친근하게 대해줘서 초반부터 정말 딸처럼 생각하고 연기할 수 있었다. 이도경 선생님도 친할아버지처럼 잘 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민 선배님과는 같이 대사를 맞추며 촬영했는데 처음인데도 먼저 말 걸어주셨다. 호흡도 잘 맞았고, 지수에 대해서도 의논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환희의 깊은 연기 스펙트럼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