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현실 며느리들의 ‘진짜 속마음’ 공개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MBC 교양 파일럿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첫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시댁에 간 ‘며느리’가 된 배우 민지영과,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가 각자 누군가에게 들킬세라 이불 안에서 카메라에 속마음을 고백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이제 갓 결혼한 민지영은 결혼 후 시댁에서 맞는 첫 번째 밤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며 정신 없던 하루를 고백했다.  박세미 역시 시댁에서 부엌을 벗어나지 못한 채 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 뒤 ‘오늘 하루가 너무 길다’며 고단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민지영과 박세미가 시댁에서 동분서주 하며 허리 한 번 펴지 못하고 일을 하는 모습들이 그려지며,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거기에 시댁에서는 ‘내가 새색시 엄청 부려먹는거 같다’, ‘이 집안에 시집왔으니까 딱 그 풍습대로 해아지’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리며 고단한 며느리들의 삶을 대변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대한민국의 가족 문화를 “전지적 며느리시점”에서 관찰, 자연스럽게 대물림되고 있는 불공평한 강요와 억압이 ‘이상한 나라’에 벌어지고 있음을 도발적으로 문제 제기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