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손승원의 반전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사진=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이하 ‘와이키키’) 16회에서 두식 역을 맡은 손승원의 속사포 욕 연기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3일 방송에서 두식은 ‘모델계의 박보검’이라고 불리는 필립(신현수)를 섭외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발 냄새다. 필립 자신은 비염으로 인해 발 냄새의 심각성을 몰랐다. 심지어 그는 이에 고춧가루가 꼈다는 지적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화를 내는 소심남이었다.

결국 참지 못한 수아(이주우)가 먼저 촬영을 포기했다. 두식은 “발 냄새 하나 못 참을 거면 당장 때려치우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나 필립이 자신의 첫사랑 맑음(한보배)이 보내준 농구화를 신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뒤 폭발했다. 두식은 “감히 그 썩은 발로 뭘 신고 있는 거야! 이 발 냄새 괴물아!”라며 욕을 퍼부었다.

평소 ‘순둥이’로 통하던 두식은 반전의 욕 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신현수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재미를 배가시켰다.

동구(김정현)와 윤아(정인선)의 사랑이 이뤄지고, 준기(이이경)와 서진(고원희)의 연애도 동구에게 허락 받았다.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 ‘으라차차 와이키키’ 17회는 오는 9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