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현장] “아침 사과처럼”…펜타곤, 또 한 번 ‘빛나리’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펜티곤,쇼케이스

그룹 펜타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동안 강렬한 음악을 보여드렸지만, 이번엔 아침에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경쾌한 노래로 돌아왔습니다.”

그룹 펜타곤 후이가 2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음반 ‘포지티브(Positiv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머물러줘’ 이후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펜타곤은 “국내 활동을 쉬면서 해외 팬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일본에서 내놓은 두 번째 미니음반 ‘바이올렛(VIOLET)’으로 타워레코드 모든 지점에서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이는 “삿포로, 오사카 등을 돌며 일본에서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조금씩 늘어나는 팬들을 보면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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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음반 타이틀곡 ‘빛나리’로 돌아온 펜타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펜타곤은 이번 음반에 타이틀곡 ‘빛나리’를 비롯해 ‘오프-로드(OFF-ROAD)’, ‘생각해’ ‘재밌겠다’ ‘보낼 수밖에’ ‘함께 가자 우리’ 등 총 6곡을 담았다. 힙합, 일렉트로 댄스 뮤직(EDM), 알앤비(R&B)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작사, 작곡 등 음악 실력을 뽐냈다. ‘빛나리’는 멤버 후이의 자작곡이며, ‘오프-로드’와 ‘생각해’는 각각 키노와 진호가 만들었다. ‘재밌겠다’는 래퍼 이던, 유토, 우석의 랩이 돋보이는 유닛 곡이다. ‘보낼 수밖에’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남자의 이야기를 녹인 발라드이다.

그동안 펜타곤은 남성다운 분위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쾌한 느낌의 ‘빛나리’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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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후이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후이는 “지금까지 강하고 역동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음악을 해왔다. 그게 우리의 색깔이지만, ‘아침에 들으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고민을 했다. 아침에 듣기엔 버거울 것 같았다”면서 “그래서 이번 음반에는 단조롭지만 목소리의 특색을 살린 곡들을 준비했다. 아침 사과처럼 편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던 역시 “봄과도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신원은 “곡 분위기가 바뀌었기 때문에 의상과 콘셉트에 대해서도 멤버들과 오래 상의했다. 경쾌한 안무가 돋보일 수 있는 의상을 선택했다. 친구끼리 모여서 유쾌하게 장난치면서 노는 교복 같은 분위기다. 무엇보다 멤버별로 특별한 포인트가 있다”고 귀띔했다.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할 만큼 출중한 음악 실력을 갖추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펜타곤. 이들은 “이번 새 음반으로 음원차트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새 음반을 각종 음악사이트에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