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박세완의 존재감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배우 박세완/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배우 박세완/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박세완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연다연(박세완)은 변해버린 재형(여회현)때문에 은태(이상우)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놨다. 재형(여회현)을 향한 안타까움에 은태의 위로를 받으면서도 우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축 처진 두 눈과 뾰로통한 입은 얼마나 속이 타고 있는 짐작케 했다. 표정 하나로 캐릭터를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항상 해맑은 얼굴로 극을 누비던 연다연과 대조되는 어두운 모습을 그리며 추후의 극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하지만 이후 연다연은 재형이 피해자를 도와준 사실을 알게 되자 다시 밝게 웃을 수 있었다.

연다연은 부모님을 위하는 믿음직한 맏딸의 모습도 보였다. 아빠 찬구(최정우)에게 토라진 엄마 진희(김미경)를 걱정하며 “엄마에게 잘 좀 하라”며 돌직구를 날린 것. 철없는 부잣집 딸처럼 보였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지하면서도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다양한 감정을 소화하는 박세완의 활약이 눈에 띈다.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