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홍수현, 웃픈 로맨스부터 현실자매 케미까지 ‘공감女’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부잣집 아들' 홍수현/ 사진제공=콘텐츠와이

‘부잣집 아들’ 홍수현/ 사진제공=콘텐츠와이

홍수현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김경하(홍수현 분)는 연인 최용(이창엽 분)과 헤어진 후 소개팅에 나섰다. 이별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입사원에게 밀라노 출장 기회를 뺏기고, 입사 동기가 부잣집에 시집간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 경하가 현실을 벗어날 돌파구는 결혼 뿐이라 생각하며 소개팅에 나선 것.

소개팅 상대는 금수저 집안의 남자. 경하가 원하던 조건이었다. 하지만 약속시간에 늦어도 사과 한 마디 없는 안하무인 성격에 말도 없이 회사까지 찾아와 데이트하자고 졸라대는 철없는 태도로 경하를 진저리 치게 만들었다. 경하는 헤어진 용이를 생각하면서 “금수저까진 아니어도 은수저 정도는 물려주는 집에서 태어나지 그랬냐”며 안타까워하는 등 사랑과 조건 사이에서 갈등하는 결혼 적령기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동생 영하(김주현 분)와는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회식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집에서 영하가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자 거친 말싸움 끝에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육탄전을 벌이게 된 것. 이윽고 부모님의 야단에 집에서 쫓겨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포장마차를 찾는 등 사소한 것으로 투닥거리고 금세 풀리는 자매간 애증 케미로 남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홍수현은 웃픈 로맨스부터 아웅다웅 자매 케미까지 리얼한 현실 연기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홍수현의 내공 깊은 연기력은 경하를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키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홍수현을 비롯해 김지훈, 김주현, 이규한, 양혜지 등이 출연하는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