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레드벨벳 평양공연 집중 조명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빌보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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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매체 빌보드가 그룹 레드벨벳의 평양공연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레드벨벳은 지난 1일 오후 6시50분(평양시간 오후 6시20분)부터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 공연 무대에 올라 ‘빨간 맛’과 ‘배드 보이(Bad Boy)’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앞서 빌보드는 지난 3월 30일(현지 시각) ‘역사적인 공연에 앞서 알아야 할 10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레드벨벳이 그동안 보여준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레드벨벳은 평양 공연의 유일한 K팝 그룹이자 북한에서 공연하는 다섯 번째 아이돌 그룹”이라고 알리며 “레드벨벳에 대한 중요한 10가지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레드벨벳이 미국에서 높은 음반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적인 무대에 자주 선다는 점을 높이 샀다. 지난달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음악 마켓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출연한 점, 최근 발표한 신곡 ‘배드 보이’로 K팝 가수 중 일곱 번째로 캐나다 차트에 진입한 점, 올해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점 등의 성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레드벨벳이 북한에서 그들의 다양한 예술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밝은 분위기의 ‘빨간 맛’과 최근 발표한 ‘배드 보이’로 레드 콘셉트와 벨벳 콘셉트의 예술성을 모두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드벨벳을 포함한 우리 예술단은 오는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합동 공연을 한 뒤 그날 밤 여객기 1대와 화물기 1대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돌아온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