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오펜> 1기 신인작가 4인, 미니시리즈로 데뷔한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 신인작가와 계약을 체결한 드라마제작사 로고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삼화네트웍스,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사진=<오펜> 신인작가와 계약을 체결한 드라마제작사 로고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삼화네트웍스,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지난해 4월부터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를 선발해 지원을 해온 CJ E&M의 사회공헌사업 <오펜>이 출범 1년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CJ E&M은 “<오펜> 1기 작가 4명이 최근 국내 유수의 드라마제작사들과 집필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오펜>1기 드라마 작가인 김동경(삼화네트웍스), 신하은(스튜디오드래곤), 유영주(로고스필름), 최지훈(도레미엔터테인먼트)은 16부작부터 최대 32부작까지 미니시리즈 집필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드라마 작가 데뷔에 나선다. 따라서 빠르면 내후년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에서 <오펜> 출신의 작가가 집필한 미니시리즈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레미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최지훈 작가는 “지난 1년간 오펜에서 드라마 감독님을 멘토로 만나 새로운 시각으로 드라마를 쓰는 법을 배웠다. 이러한 성장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드라마를 쓰는 것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다른 1기 작가들 역시 제작사와 계약을 논의 중이거나,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검토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CJ E&M은 올해부터 <오펜>의 작가 지원 시스템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2020년까지 130억원 투자 예정이었던 당초 계획보다 54% 증가한 70억을 추가 편성해 단막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PD멘토링, 특강, 현장취재, 비즈매칭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특히 ‘현장취재’는 지난해 경찰서, 교도소 등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 기관을 단체로 방문해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을 마련한 덕분에 신인작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반응이다.

남궁종 CJ E&M CSV경영팀장은 “<오펜> 출신 신인작가들이 미니시리즈 계약을 속속 체결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 이라며, “그룹 최고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에 힘입어 인재 발굴은 물론 선순환적 창작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공유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오펜> 2기 드라마 작가는 3개월 동안 전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발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