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토론토서 첫 콘서트…교민들 “브라보” “소름 끼쳐요”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거미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거미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가 캐나타 토론토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거미는 ‘캐나다 토론토 교민이 만나고 싶은 가수’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오후 8시(현지시각) 토론토 존 바셋 시어터(John bossett theatre)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서 거미는 ‘어른아이’‘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II YO’ 등자신의 대표곡과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OST 등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거미는 “여러분이 저를 불러주셔서 처음으로 캐나다에 오게 됐다. 이렇게 제 음악을 반가워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첫 곡부터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힘이 난다”고 밝혔다.

거미가 자신이 출연한 경연 방송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교민들은 ‘나는 가수다’‘신의 목소리’‘복면가왕’은 물론 최근 출연한 ‘슈가맨’까지 외치며 특급팬임을 과시했다. 거미가 ‘러브 레시피’를 부를 때는 코러스처럼 전곡을 따라 불렀다.

이에 거미는 ‘센언니’‘챔피언’부터 ‘양화대교’까지 이어지는 힙합 곡 메들리를 부른 후 “타지에서 정착하고 계신 교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관객들은 거미가 노래를 마칠 때마다 “거미, 브라보!””소름 끼쳐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앙코르 곡을 남겨두고 끝나는 걸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서는 ‘보고싶다’‘아니’‘가질 수 없는 너’‘사랑 밖에 난 몰라’ 등을 무반주로 불러 현지 교민들의 마음을 달랬다.

거미는 오는 5월 11~13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Ballad’를 연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