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미투’ 추가 폭로 “꽃뱀 취급 아닌 진심어린 사과 바란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누구 실루엣SBS 공채 개그맨 출신 A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가 “진심어린 사과만을 바란다”며 피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B씨는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A에게 성폭행 당했을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적은 글을 올렸다. 지난 6일 언론사를 통해 처음 ‘미 투(Me too)’ 고발을 했던 B씨는 “백 이후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언론을 통해 A와 그의 후배가 날 꽃뱀으로 몰고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는 “B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 자연스럽게 만나 교제한 것”이라며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B씨는 “내가 미성년자라는 걸 모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B씨는 성폭행 이후 산부인과에서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았다고 주장하며 “그날 이후 내 학창시절은 완전히 망가졌다”고 덧붙였다.

B씨는 “A와 그의 후배에게 바라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 것 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A는 성폭행 의혹을 전면으로 부인하고 있어 사건이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