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악플에 고통 호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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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하리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을 털어놨다. 그는 “내 존재 자체가 잘못인 거겠지”라며 “눈을 감은 채 다시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리수는 지난 29일 SNS에 “사랑하는 사람이 나로 인해 더럽다는 말을 듣고 날 사랑한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손가락질 당하고 하던 일이 엉망이 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라고 적었다. 그는 또한 스스로에게 모멸감과 슬픔이 든다면서 “그만 좀 쉴까”라는 의미심장한 문장을 덧붙였다.

하리수는 몇 시간 뒤인 30일 새벽에도 “너무 울었다”며 “얼굴이 참 못났다. 슬퍼 보인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글을 남겨 팬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수의 말에 속상해하지 마세요” “가치 없는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지 마세요” “언니는 존재 자체가 멋지고 사랑스럽고 대단한 사람” “하리수 씨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힘내고 살고 있습니다” 등의 응원과 위로 댓글을 남겼다.

하리수는 최근 컴백을 앞두고 악플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해왔다. 지난 1월에는 “악플 쓰는 당신들은 살인자와 똑같다”며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