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잇 진섭, 자필 편지 “멤버들에 부담 줄 수 없어 결정”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그룹 인투잇 진섭/사진제공=MMO엔터테인먼트

그룹 인투잇 진섭/사진제공=MMO엔터테인먼트

메니에르 병을 앓고 있던 그룹 인투잇의 진섭이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남겼다.

진섭은 26일 편지를 통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 응원 덕분에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뻤고 그 성원에 힘입어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더는 IN2IT의 진섭으로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썼다.

이어 “저로 인해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멤버들에게 부담을 지게 할 수 없어서 회사와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하고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진섭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더욱 단단해져서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섭이 앓고 있는 메니에르 병은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이 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이다.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인섭이 지병인 메니에르 병 때문에 더 이상 인투잇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투잇은 2016년 방송된 Mnet ‘소년24’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1년 여 간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으며 지난해 10월 정식 데뷔했다.

이하 진섭의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IN2U 여러분, 김진섭입니다.

먼저 지금까지 IN2IT, 그리고 IN2IT 진섭을 사랑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 응원 덕분에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뻤고 그 성원에 힘입어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앞서 공식 입장에서도 밝혔듯이 더는 IN2IT의 진섭으로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로 인해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멤버들에게 부담을 지게 할 수 없어서

회사와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하고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가 IN2IT의 멤버로서 더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더욱 단단해져서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IN2IT 멤버들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 또한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