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멎고, 시간은 순식간…김남주가 남긴 것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남주 / 사진제공=글앤그림

배우 김남주 / 사진제공=글앤그림

오는 24일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가 막을 내린다. 첫 회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 드라마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힘으로 더욱 호평받았다. 그 중심에 고혜란 옷을 입은 김남주가 있다.

◆ “숨이 멎는 것 같아요”

김남주의 6년 만의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은 ‘미스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1회부터 3회까지는 시청등급을 19세로 두는 파격 행보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극 초반부터 주인공 고혜란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흥미로운 소재와 빠른 전개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숨을 못 쉴 정도로 긴장했다” “김남주 연기에 감탄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요”

‘미스티’는 19세 이하 관람불가라는 조건에도 첫 회부터 시청률 3%를 기록했다.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앵커라는 설정으로 그동안 밝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해온 김남주의 변신이 시선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극에 몰입하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잠깐 집중했는데 드라마가 끝났다” “60분이 아니라 6분 같았다” 등 호평을 남겼다.

◆ “김남주에게 스며들었다”

‘미스티’는 매회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고혜란은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고, 성공을 향한 욕구를 당당히 드러내는 인물이다. 실제 여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감추지 않고 전면에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혜란은 자신을 끌어내리기 위해 위협하는 이들에게 뼈 있는 말을 던지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남주는 눈빛, 자세, 목소리 하나까지 고혜란이었다. 시청자들은 “김남주에게 스며들었다”고 감탄했다.

◆ “패션의 완성, 김남주”

김남주의 연기를 보는 것 외에 또 하나의 즐거움은 그의 옷과 장신구 등이다. 김남주는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에서 옷과 가방, 화장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미스티’도 예외는 아니다.

이른바 ‘고혜란표 스타일링’으로 “패션의 완성은 김남주”라는 말을 들었다.

이처럼 김남주는 오랜만에 선택한 드라마 ‘미스티’로 ‘인생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계 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