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왕빛나, 박하나 꿈 방해 위해 ‘면접관’으로 등장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인형의 집'

사진=KBS2 ‘인형의 집’

KBS2 ‘인형의 집’ 왕빛나가 박하나의 꿈을 방해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이정대)에서는 위너스 그룹 디자인 연수생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목에서 은경혜(왕빛나)라는 갑의 횡포와 마주하게 된 홍세연(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앞서 꿈을 이루기 위해 유학을 준비했던 세연은 그녀를 경혜의 퍼스널 쇼퍼로 고용하고 싶어 하는 은회장(이호재)의 방해와 엄마 영숙의 간곡한 부탁으로 인해 경혜의 퍼스널 쇼퍼를 수락했다.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세연은 은회장에게 유학을 포기하고 퍼스널 쇼퍼를 하는 대신 위너스 그룹의 디자인 연수생 모집에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얻은 상황.

경혜로 인해 꿈을 포기하고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된 세연이지만, 그녀의 디자이너 도전기는 순탄치 않았다. 경혜로 인해 전기실에 갇히게 된 세연이지만, 정작 그녀가 인사불성인 상태로 집에 돌아오자 이 모습을 본 은회장이 옆에서 관리를 어떻게 한 것이냐며 세연을 호되게 나무란 것이다. 심지어 영숙에게 뺨을 맞는 등 세연의 서러운 퍼스널 쇼퍼 생활은 이어졌다. 은회장에게 더욱 큰 문책을 당하기 전 사건을 일단락 시키기 위해 영숙이 나섰다는 사실을 아는 세연이었지만 속상함은 감출 수 없었다.

억울함을 뒤로하고 세연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기 위해 디자인 연수생 테스트에 집중하기로 했다. 면접장에 들어선 세연은 학벌이 뛰어난 지원자들 가운데 서서 긴장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다른 지원자들은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세연을 무시하며 함께 파트너가 되기를 거부했고, 세연은 첫 테스트부터 탈락할 위험에 빠졌다.

가까스로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사차순(이아린)과 팀을 이루게 됐다. 겨우겨우 파트너를 만난 세연이었지만 그녀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옆 팀에서 옥신각신 싸우다 자신의 재봉틀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사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위기는 기회가 됐다. 바느질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차순이 실력발휘를 하면서 빠르게 옷을 완성한 것이다. 세연의 눈썰미와 바느질 천재 차순은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낳으며 1차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은회장을 만나기 위해 회사에 간 경혜는 그곳에서 세연을 목격하게 됐고, 이후 은회장을 통해 디자인 연수생 시험 과정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세연에게 다가간 경혜는 “디자인 연수생? 네가 가당키나 해? 너 퍼스널 쇼퍼 되겠다고 했지? 해. 대신 디자인 연수생 포기해”라고 경고했다.

세연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에 경혜는 화를 내며 “네 욕심 채우자고 날 이용해? 네 여우 짓 두고 보지 않아. 디자인 연수생 자리 노렸다가는 너 가만 안 둬”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세연은 이재준(이은형)과 함께 면접 준비를 이어 나갔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면접장에 간 세연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면접관으로 경혜가 있었던 것이다. 과연 세연은 다지인 연수생을 반대하는 경혜의 방해를 극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갑질의 끝’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던 경혜가 이번에는 어떤 행패를 부리며 세연을 괴롭힐 것인지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이 극대화 됐다.

‘인형의 집’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