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철학가 박재희 “자본주의 문제, ‘흥’이 해답”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어쩌다 어른' / 사진제공=OtvN

‘어쩌다 어른’ / 사진제공=OtvN

프리미엄 특강쇼 OtvN ‘어쩌다 어른’이 동양 철학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강연을 선보인다.

오늘(21일)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는 동양철학자 박재희가 ‘고전(苦戰)하는 어른들에게 고전(古典)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고전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국민 훈장’으로 꼽히는 박재희는 자칫 고리타분하게 느낄 수 있는 동양 철학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 고전 속 삶의 지혜를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으로 ‘흥(興)본주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박재희는 “자본주의는 자원의 양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빈부 격차와 경쟁, 갈등을 일으키는데 이제는 유한한 자본이 아닌 무한한 ‘흥’을 근본으로 둘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익이나 성공보다 심리적 행복을 우선시 해야 한다”며 “흥본주의 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좋은 친구를 곁에 둬야 한다. 밥 먹거나 술 마실 때만 형, 동생 하며 친한 척 하는 주식형제(酒食兄弟)는 많아봤자 소용없다”고 꼬집는다.

이어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쳤을 때 함께 있어줄 ‘급난지붕(急難之朋)’을 사귀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3가지를 버려야 한다는 맹자의 말을 인용해 청중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어쩌다 어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O tvN에서, 밤 12시 2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또 오는 28일부터 3주간 ‘위드유 특집’을 선보인다. 성폭력 예방강사 손경이와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