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박진희의 ‘빅픽처’ 그려진다… 예고편 공개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SBS '리턴' 예고편 캡처

사진=SBS ‘리턴’ 예고편 캡처

종방까지 2회를 남겨둔 SBS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 박진희의 ‘빅픽처’가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리턴’ 제작진은 남은 방송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리턴(return)’에서 변호사 자혜(박진희)는 극 초반 미정(한은정) 살인사건 용의자로 붙잡힌 인호(박기웅)를 변호해 무죄를 끌어내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이를 통해 자혜는 상류층 4인방인 ‘악벤져스’에 접근할 수 있었다. 또 이를 계기로 그는 인호의 아내이자 자신과 사법원수원에서 공부했던 나라(정은채)를 변호사 사무실로 불러낼 수 있었고 지금은 연쇄살인혐의로 수감된 자신의 변호를 맡기게 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정수(오대환)의 그림 속에 담긴 ‘메멘토 모리’, 즉,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라틴어 메시지를 비롯 미정과 학수(손종학), 또 석순(서혜린)의 시체에도 ‘99’와 ‘11’, 그리고 ‘4’라는 로마 숫자가 차례로 공개되면서 의문을 더해왔다.

사실 이는 19년 전 상류층 4인방 ‘악벤져스’에게 딸 소미(최명빈)를 잃은 인해(이미소)가 법을 공부한 뒤 법관, 이후 변호사가 된 자혜가 의도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악벤져스’에게 동생이 강간당한 정수(오대환)에다 소미 살해를 둘러싸고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민영(조달환), 그리고 민영의 동생이자 경찰인 동배(김동영)와 치밀한 공조를 펼쳐왔다.

이에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방자혜가 나라(정은채)를 향해 “왜 19년 전에 그들을 죽이지 않은 줄 알아?”라는 물음을 던져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자혜가 의도한 빅픽처를 예고했다. 영상은 나라가 “법에 더욱 호소했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지만, 수의를 입고 있는 자혜는 “대한민국에서 그게 가능하겠느냐?”는 말과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화면은 ‘악벤져스’가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인호(박기웅)는 준희(윤종훈)와 티격태격하고, 학범(봉태규)은 “우릴 만든 사람은 따로 있다. 태석이가 시킨 거다”고 하더니 이제는 총구를 인호에게 들이댄다. 특히 준희의 “그래 죽이자”는 말을 뒤로하고 태석은 “빙고”라는 말과 함께 섬뜩한 표정으로 남은 로쿠로니움 한 병도 보이면서 오늘(21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리턴’ 관계자는 “그동안 ‘리턴’에서 자혜는 자신처럼 억울하게 가족이 피해 입은 정수, 민영, 동배와 함께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하나씩 살해하면서 관심을 끌어냈다”며 “남은 방송분에는 ‘악벤져스’를 왜 직접 처단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가 의도했던 빅픽처가 그려진다”고 밝혔다.

‘리턴’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