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개척하는 여자 정은채, 박기웅과 이혼할까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SBS '리턴'의 정은채/사진제공=SBS '리턴'

SBS ‘리턴’의 정은채/사진제공=SBS ‘리턴’

SBS 수목드라마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이정림 연출)의 정은채가  죄를 반성하지 않는 박기웅과 이혼을 결심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호(박기웅)와 나라(정은채)는 ‘리턴’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가정’을 꾸린 인물들로 설정되어있다. 특히 나라는 사법시험을 거친 뒤 로펌에서 1년간 생활한 인재이지만, 재벌 2세 인호와 결혼하면서 일을 포기하고 딸 달래(신린아)를 키우며 살아온 여성이다.

그러다 인호의 내연녀였던 미정(한은정)이 살해 당하고 인호가 살해 용의자로 체포되자 인호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 연이어 인호와 그의 절친한 관계 태석(신성록)과 학범(봉태규), 준희(윤종훈)의 만행이 드러나자 자신을 둘러싼 삶에 충격 받았다.

그럼에도 나라는 인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로 서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 몰래 바람을 피운 인호를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않았고, 임신소식을 알릴 당시에도 “내 남편과 아이들의 아빠로 살아달라”고 말했지만 이전과는 같을 수는 없었다.

그러던 중 미정의 살인사건의 뒤에 19년 전의 사건이 있었고 그 진범이 인호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딸 달래와 함께 집을 나왔다. 특히 나라는 인호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대신 “같이 미국으로 가자”라며 부추기자 더 이상의 미련도 없이 떠나기도 결심했다. “인호의 바닥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달래한테 아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느냐?”며 준희에게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같은 비극 가운데서도 나라는 자혜, 정수(오대환), 민영(조달환)의 변호를 도맡아가며 자신의 삶을 꿋꿋하게 개척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호평 받았다.

‘리턴’ 제작진은 “인호와 나라 부부의 경우 ‘리턴’에서 유일하게 가족관계가 그려졌지만, 인호의 살인혐의와 위선이 밝혀지면서 매우 위태롭게 되었다”라며 “남은 방송 동안 자혜(박진희)와 독고영(이진욱)의 서사와 더불어 이들 부부를 둘러싸고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지켜봐달라”고 귀뜸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