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교과서에서 찾은 힙합…오늘(17일) 우승곡 음원 발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Mnet '고등래퍼2' 방송화면

사진=Mnet ‘고등래퍼2’ 방송화면

Mnet ‘고등래퍼2’ 1차 팀 대항전 우승곡 ‘껍데기는 가라’와 ‘북’이 17일 정오 음원으로 공개된다.

지난 16일 방송된 ‘고등래퍼2’에서는 1차 팀 대항전 ‘교과서 랩 배틀’이 펼쳐졌다. 교과서에 수록된 시, 소설 작품을 인용해 랩으로 재구성해 대결하는 방식이다. 이날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작)에서 영감을 받은 조원우‧김근수 팀과 ‘북’(김영랑 작)을 인용한 배연서‧오담률 팀이 각가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조원우와 김근수는 ‘껍데기는 가라’를 통해 허례허식은 사라지고 알맹이만 남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진영‧이승화 팀은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작)으로 맞섰지만 패배했다. 배연서와 오담률은 김영랑 시인의 ‘북’을 인용해 예술과 삶의 조화를 랩으로 들려줬다. 이들은 김지하 시인의 ‘타는 목마름으로’를 랩으로 만든 이병재·하선호 팀을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 순서는 김하온‧박준호 팀과 윤병호‧박진오의 대결이었다. 윤병호와 박진오는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김려령 작가의 소설 ‘완득이’를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김하온과 박준호의 무대는 아직 베일에 가려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23일에는 공개되지 않은 1차 팀 대항전 무대에 이어 2차 팀 대항전 ‘멘토 콜라보 배틀’이 시작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