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고창석X김명민, 기막히고도 기묘한 인연이 시작됐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티저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티저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의 김명민과 고창석이 기묘한 거래를 체결했다.

오는 4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이 지난 14일 김명민과 고창석의 ‘육체 임대’ 계약 현장을 담은 첫 번째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잘나가는 은행지점장 송현철A(김명민)와 중국집 사장님이자 휴머니즘 덩어리 송현철B(고창석)의 180도 다른 성향이 엿보이는 소개서로 시작한다. 두 남자가 서로를 면밀하게 탐색, 뭔지 모르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이거 계약이 좀 이상한데”라며 반기를 든 송현철A와 아쉬울 것 없다는 듯 여유작작한 미소로 계약서를 낚아채는 송현철B, 이들 손에 쥐어진 문서에는 어떤 내용 적혀있을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 올린다.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 끝에 송현철A의 만년필이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이윽고 공개된 계약서의 정체는 가히 충격적이다. 바로 듣도 보도 못한 ‘육체 임대’ 계약서였던 것. 이에 두 남자의 관계가 바로 ‘육체 임대’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고 있다.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몸에 내 영혼이 들어갔다”는 말처럼 송현철A 육체에 송현철B의 영혼이 들어가며 계약이 실행됐음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짧은 티저 영상 속에서도 김명민과 고창석의 탁월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NG 한 번 없이 한 시간 반 만에 촬영을 마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명민과 고창석은 수트가 잘 어울린다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현장을 한층 더 훈훈하게 물들였다고. 벌써부터 차진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두 남자의 시너지가 드라마를 더욱 기대케 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라디오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