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여 성폭행” VS “사실무근”…김흥국도 ‘미 투’ 저격 (종합)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김흥국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예능인력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가수 김흥국/사진=텐아시아DB

가수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났다. 김흥국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여성은 14일 MBN ‘뉴스8’과 인터뷰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2016년 11월 김흥국 그리고 김흥국의 지인과 저녁식사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다고 밝혔다. 깨어났을 때는 옷이 다 벗겨진 상태로 누워 있었고 김흥국이 옆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여성은 김흥국에게 “서로 좋아서 술자리 했다”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도 밝혔다.

김흥국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김흥국의 측근은 이날 텐아시아에 “오늘 낮 보도가 나오기 전 김흥국에게 연락을 받았다. 사실 관계를 물으니 그런 일이 없다고 했다”며 “함께 술을 마신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김흥국 측은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성추행이나 성폭행이 아니라는 증거도 있다는 전언이다. 측근에 따르면 김흥국은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가수협회의 고문 변호사와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성폭력 의혹으로 인해 김흥국의 활동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김흥국은 지난 10일 첫 방송한 TV조선 ‘맨주먹 불끈 쥐고 성공의 한 수’에 MC로 출연 중인 상황. 아직 프로그램 제작진의 입장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김흥국의 향후 활동 방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