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 쓰레기 집에 사는 母子의 사연은?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속보인' 스틸 / 사진제공=KBS

‘속보인’ 스틸 / 사진제공=KBS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이하 속보인)’에서는 쓰레기 집에서 사는 모자(母子)의 사연이 공개된다.

2017년 9월 1일 소방서로 구조 요청이 들어왔다. 한 빌라에 거주 중인 할머니의 신변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집의 문을 열고 충격에 빠졌다. 보통 사람의 키보다 높이 쌓인 쓰레기 벽이 그들을 맞은 것. 간신히 쓰레기를 뚫고 들어간 집안은 방과 거실의 경계가 무너져 있었다.

쓰레기 산 한복판에 할머니가 쓰러져있고 그 옆을 아들이 지키고 있었다. 할머니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다음 날 제작진은 아들을 만났다. 아들은 집에 있는 물건들이 쓰레기가 아닌 고물상이라며, 돈이 될 수 있는 재활용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들은 그동안 고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집안의 쓰레기가 도를 넘어 어머니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이른 것.

모자의 사연을 접한 김구라는 “이제껏 본 쓰레기 집 중 역대급”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속보인’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