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안광한 등 前 MBC 경영진, 첫 공판 연기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MBC 김장겸 사장/사진제공=MBC

MBC 김장겸 前 사장/사진제공=MBC

김장겸‧안광한 전 MBC 사장과 권재홍‧백종문 전 부사장에 대한 공판 기일이 변경됐다.

김장겸 등 전 MBC 경영진 네 명은 14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2부 심리로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최근 기일이 바뀌었다. 지난 12일 새로 선임된 법률대리인이 공판 연기를 신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이들 경영진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공판에 앞서 여러 차례 법률 대리인을 변경하며 신중을 기해왔다.

이들은 노조 지배·개입을 위한 노조원 부당전보와 노조 탈퇴 종용, 노조원 승진 배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2014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조합원 37명을 특정센터에 전보해 노조를 지배하고 노조운영에 개입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