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고경표, 허성태 미끼 자처…비밀 밝힐까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크로스' 14회 예고편 캡처

‘크로스’ 14회 예고편 캡처

tvN ‘크로스’ 고경표가 허성태의 미끼를 자처했다. 장광과 허성태로 이어지는 선림병원의 불법 장기이식 연결 고리를 밝히기 위한 고경표의 한 수가 시작됐다.

공개된 14회 예고편에는 대립하는 인규(고경표)와 주혁(진이한)의 모습이 담겼다. 주혁은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려는 인규에게 “내가 한다니까”라고 소리친다. 이어 “강선생이 우리 병원에 들어온 이유를 들어야겠다”고 덧붙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주혁은 정훈이 모아놓은 기사 스크랩과 그가 적어놓은 한 장의 메모를 통해 팔문산 살인사건에서 장기밀매, 인규, 15년 전 Rh-A 혈액형, 연희(양진성)까지 이어지는 연결고리의 비밀을 알아차린 상황이다.

무엇보다 주혁은 연희를 짝사랑하고 있기에 인규가 선림병원의 불법 장기이식 실체를 밝히기 위해 움직일수록 연희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 합니다”라는 대사에는 주혁의 굳건한 의지가 담겼다.

특히 인규가 형범(허성태)의 은신처를 직접 찾아가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크로스’ 13회에서 인규는 이사장(장광)의 뒤를 쫓던 중 형범이 폐병원에서 누군가의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더욱이 인규는 “증거를 잡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가 증거가 되는 것”이라며 형범의 불법 장기밀매와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기로 다짐했다.

호랑이 굴에 제 발로 들어가는 인규의 속셈은 무엇일지, 뜻하지 않은 인규의 돌발 행동이 향후 어떤 사태를 불러 일으킬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크로스’는 오늘(13일) 밤 9시 30분 14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