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근석, 긴 머리 싹둑 자르고 고시생으로 변신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스위치'/사진제공=씨제스 프로덕션

SBS ‘스위치’/사진제공=씨제스 프로덕션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이 ‘천재 사기꾼’ 사도찬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사기’를 매개로 한 통쾌하고 짜릿한 풍자 활극. 사기꾼에서 검사로 변신한 사도찬의 모험과 도전을 통해 삐뚤어진 사회를 풍자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돌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장근석은 ‘스위치’에서 검사가 되기 위해 사법고시를 준비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검사가 되지 못한 ‘천재 사기꾼’ 사도찬 역과 법과 원칙만을 고수하는 ‘전형적인 검사’ 백준수 역을 맡았다. 극과 극 1인 2역을 통해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하면서도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근석은 극중 현재가 아닌 사도찬의 과거 시절 장면을 선보이며 첫 신고식에 나섰다. 천재 사기꾼으로 나아가기 전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고시생 사도찬의 면모를 100% 표현하고 있는 것. 장근석은 똘망똘망 다부진 눈망울과 꽉 다문 입술, 고개를 들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으로 자신감 넘치는 사도찬의 자태를 선보였다.

하지만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던 장근석이 갑작스럽게 걸려온 휴대 전화를 받으면서 심각한 분위기로 돌변해 이목을 끌고 있다. 눈이 휘둥그레진 채 놀라는 장근석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사도찬에게 일어난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근석이 ‘고시생 사도찬’으로 나선 장면은 지난달 14일 인천 강화군에서 촬영됐다. 장근석은 남태진 감독, 스태프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첫 촬영을 기운차게 시작했던 상태. 첫 촬영에 대한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듯 장근석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장근석은 남태진 감독과 캐릭터와 장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꼼꼼하게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특히 장근석은 극중 상황에 깊숙이 몰입, 짧은 장면임에도 변화하는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사도찬으로 빙의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냈던 것.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사도찬과 백준수, 1인 2역을 준비하면서 기르고 있던 머리를 짧게 자르는 등 ‘스위치’와 사도찬, 백준수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장근석은 ‘스위치’에서 이전과는 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각오를 내비치며 열정을 증명하고 있다”며 “장근석이 보여줄 천재 사기꾼의 면모는 어떤 모습일지, ‘스위치’는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아내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스위치’는‘리턴’ 후속으로 3월 중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