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강원래 “패럴림픽 개막식 축하 무대, 내게 큰 의미”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클론 강원래 / 사진=조준윈 기자 wizard333@

클론 강원래 / 사진=조준윈 기자 wizard333@

그룹 클론이 오는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오른다.

7일 강원래는 텐아시아에 “이번 동계패럴림픽의 개막식에서 최근 발표한 20주년 기념 음반의 수록곡 ‘고 투모로우(Go Tomorrow)’와 ‘꿍따리 샤바라’를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구준엽이 디제잉 공연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투모로우’는 작곡가 김창환이 만든 곡으로, 구준엽이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장르의 흥겨운 리듬과 클론의 힘 넘치는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아울러 ‘꿍따리 샤바라’는 클론의 데뷔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강원래의 이번 패럴림픽 참여는 의미가 깊다. 그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알파인스키(좌식) 김남제 감독과 평소 친하게 지낸다. 16년 전, 교통사고를 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남제 감독을 비롯해 알파인스키 선수를 만났다”면서 “휠체어 스키를 타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휠체어 농구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알파인스키 선수로 활약하는 이치원은 당시에도 큰 성과를 냈는데, 이번에도 출전한다고 들었다”며 “그 역시 내게 자극을 줬다. 그들이 뭉쳐 참여하는 패럴림픽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르게 돼 영광이고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패릴럼픽의 알파인스키 종목에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시각장애 부문 양재림, 황민규 선수와 좌식 부문 한상민, 이치원 선수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