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뮤직] 워너원의 ‘황금기’…이미 시작됐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워너원/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워너원/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됐다.

워너원이 두 번째 미니 음반 ‘0+1=1(I PROMISE U)’ 발매를 앞두고 지난 5일 먼저 공개한 스페셜 트랙 ‘약속해요(I.P.U)’가 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7곳의 1위를 휩쓸었다. 앞서 40여일 간 차트 정상을 지켜온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제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속해요(I.P.U)’는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팬들을 만난 지 333일이 되는 날(5일)을 기념해 내놓은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비트의 댄스 장르다. 가사는 사랑하는 이에게 고마워하는 동시에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이다. 로맨틱한 고백송인 동시에 워너원의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팬송이자 선 공개곡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이지만 듣기 편안한 멜로디와 워너원과 팬의 관계를 연인에 비유한 은유적인 가사로 대중성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워너원은 앞서 지난 2일 미니 2집 음반의 선주문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신기록 제조에 시동을 걸었다. 워너원 역대 음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더불어 지난해 8월 내놓은 데뷔 음반 ‘1X1=1(TO BE ONE)’의 누적판매량 74만 장을 선 주문량만으로 따라잡아 눈길을 끈다.

과연 ‘괴물신인’이다 .워너원은 지난해 데뷔하자마자 미니 1집 음반과 프리퀄 리패키지 음반을 합해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내놓는 곡마다 차트 올킬, 전곡 줄 세우기 등의 신기록을 세웠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기반한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두 번째 음반을 통해서도 워너원을 향한 열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워너원의 새 음반 ‘0+1=1(I PROMISE U)’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음반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황금기’다. 올 한해를 워너원과 팬들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팬들이 워너원에게 만들어준 황금기에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만들었다는 설명. 이달 동방신기, 갓세븐, 위너 등 인기 보이그룹들이 대거 컴백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 가운데서 ‘괴물신인’ 워너원이 제대로 황금기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