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박시후, 눈빛이 다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박시후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도경(박시후)이 눈물을 글썽인 채 자신에게 기대는 지안(신혜선)을 토닥이며 진심이 담긴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드러내놓고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사랑하는 지안에게 깊은 마음을 전하는 도경의 포옹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극중 도경은 대표이사가 된 뒤 지안의 집안과의 일까지 복잡해지자 심각하게 고민했다. 도경은 자신의 결정에 분노를 터트리는 명희(나영희)를 향해 “사적인 감정을 회사 일에 대입시키고 싶지 않다”며 “주주들이 이해할 최소한의 근신 기간은 필요하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하는 등 이전과는 달라진 태도로 명희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도경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특화된 전문경영인을 선발하는 일에 난항이 계속되자 답답한 마음에 목공소로 향했다. 목공소 안을 기웃거리던 도경은 지안을 발견했다. 지안이 자신을 보며 눈물을 글썽거리자 당황해 지안 앞으로 달려갔다. 다정한 도경의 태도에 지안은 끝내 도경에게 머리를 기대며 눈물을 쏟아냈다.

도경은 갑작스러운 지안의 행동에 당황했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가만히 지안의 등을 두드리며 다독였다. 시종 애타는 눈빛으로 지안을 쳐다봤다. 이어 지안에게 “네가 보고 싶어서 왔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박시후는 이날 방송에서 눈물이 가득찬 눈빛과 애틋한 표정으로 도경의 심정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시청자들은 그의 애틋한 모습에 안타까운 반응을 내놨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