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에 차승원이 없었다면?…’믿고 보는 배우’ 증명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화유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화유기’ 방송화면 캡처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에서 우마왕 역을 맡은 배우 차승원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는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차승원은 20회 동안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했다.

차승원은 대사와 표정을 맛깔나게 살리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정극과 희극을 오가면서도 어색하지 않다는 게 그의 강점이다.

차승원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기 비결이라고 할 만큼 특별한 건 없다. 그저 대본을 많이 본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의 호응에는 “전체적으로 무슨 내용인지 다 알아야 여러 가지 생각도 떠오르는 법”이라며 “숲을 볼 줄 알아야 연기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는 대본을 어떻게 하면 맛깔나게 살릴지 고민하고 실행에 옮겼다고 한다. 마지막 회, 아들로 드러난 방물장수 손자 홍해아(정제원)와 걸어가는 장면에서 등을 긁으며 “아버님이 몹시 미남이셨나 보네” 등 유쾌한 대사를 주고받는 것도 차승원의 아이디어였다.

차승원은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 흠 없는 연기 호흡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상대와 어울릴 때 제대로 빛을 발하는 배우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